대전 내 과학 분야의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역 기관 2곳이 함께 손을 마주 잡았다.
'과학의 도시 대전'이 외국인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 소속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원장 고영주)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6일 오전 10시30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해외 과학 인재 유치와 대전 지역 거주 외국인 과학자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열렸다.
![]() |
![]() |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 글로벌 혁신 커뮤니티 운영과 온라인 외국인 지원 시스템 연계 운영,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원장은 "지역 내 외국인 인재들이 단순히 유입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에 정착해 대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혁신 도시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대전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와 과학자 등 과학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과학자 지원 서비스는 물론 이들이 대전 지역 정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연계해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