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위도시' 4대전략 도출… 인천시 70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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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위도시' 4대전략 도출… 인천시 7000억 푼다

시, 5개년 로드맵 살펴보니...
기본계획 수정, 82개사업 추진
일자리 14만명 창출 목표 세워
1만여 세대 월세 지원 등 확대
AI기술인·콘텐츠 최강자 육성

  • 승인 2021-10-31 15:05
  • 수정 2021-10-31 15:09
  • 신문게재 2021-11-01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청사&인천애뜰2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주거 지원 등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1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정책 재검토를 지시했고 시는 8월 5일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TF'를 구성해 시정 전반에 청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발굴과 대책을 마련해 오는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할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은 4대 전략으로 구분해 전략별 실천과제와 20개 중점추진과제, 82개 세부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

4대 전략별 중점 추진내용을 보면, 먼저 취·창업 일자리분야는 기존 15개 사업(1170억 원)에서 28개 사업(3261억 원)으로 확대됐다. 지역전략산업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서 직접일자리 13만8600명을 창출하고 19만 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창업벤처파크 조성,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 청년창업가 8350명, 창업기업 1173개사를 지원하게 된다.

주거·생활분야는 기존 10개 사업(847억 원)에서 22개 사업(2705억 원)으로 확대됐다. 청년월세 지원확대, 청년주택 공급 확대(검단신도시 청년주거단지 조성), 청년근로자 기숙사 지원, 대학생기숙사 증축 등 9개 사업을 통해 1만1700세대의 청년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자산형성 2만2150명, 생활안정지원 8만4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가·문화분야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청년 문화축제, 청년직장인 퇴근길 콘서트 등 일과 휴식의 균형과 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8개 사업을 통해 3500명 지원하고, 청년문화공간도 120곳을 확충한다.

배움·체험분야는 AI 전문기술인력 양성, 청년콘텐츠 우수인재 양성, 환경분야 청년인재 양성 등 청년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18개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인원 8900명, 인턴십 38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별 사업에 포함된 다양한 특색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대·최고 수준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청년 공간 및 시설 확대, 청년조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319억 원을 투입해 청년사업의 중심이 될 청년센터 구축과 청년공간 유유기지도 2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청년조직 확대 및 법제 정비에도 나선다. 청년의 시정 참여와 참여권리 보장을 위한 청년조직을 56명에서 1010명으로 확대하고, 권익 보장을 위한 청년관련 조례(2→5개)도 늘릴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천 청년의 자립 기반과 미래를 대비해 일자리, 주거안정, 자산형성, 문화와 여가 인프라 구축, 맞춤형 인재양성 및 청년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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