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도 '광개토 대사업' 현실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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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광개토 대사업' 현실화에 총력!

가세로 군수, 25일 제283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대선공약화, 태안고속도로 건설 국토 5개년 계획에 반영 등에 노력

  • 승인 2021-11-25 16:12
  • 신문게재 2021-11-26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광개토 대사업 완성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분야 혁신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 눈에 띄는 성과와 민선7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도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군민의 삶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군은 민선7기 핵심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완성을 위해 태안 북부권 개발의 핵심축인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의 대선 공약화와 태안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등 구체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UV랜드와 한서대 비행장 등 군의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항공교통 UAM 산업 연구단지 유치에 힘쓰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의 사업소 승격을 추진한다.



또 인평과 영목 관문에 새로운 랜드마크 상징 조형물을 건립하고, 환동공원조성과 태안읍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의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발맞춰 각 읍면에 어르신 놀이터를 설치하고 치매 노인을 위한 어르신 돌봄센터를 건립하고,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축,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사업과 시각장애인회관 증축 사업, 태안지역 자활센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 핵심인력 발굴과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북부권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농어민 수당 지급 등 농어업인의 기본소득 보장 및 권익향상에 앞장선다.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갯벌식생 조림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여성·청년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플랫폼을 마련하고, 현장 군수실 등 주민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민·관 협치의 모범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새해는 군민들께서 지역발전의 진정한 주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전진과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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