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피스텔 분양시장 열기...경쟁률 갈아치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오피스텔 분양시장 열기...경쟁률 갈아치워

도안센트럴 아이파크 최고 경쟁률 1408대 1
"아파트 규제 강화 여파… 브랜드 등도 원인"

  • 승인 2021-12-09 16:36
  • 신문게재 2021-12-10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분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지역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대체 제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 등과 함께 지역 아파트 공급 지연 여파로 인해 공급에 나서는 오피스텔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가 12월 1~2일 청약을 진행했다.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대전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1단지(C4블럭), 2단지(C1블럭), 3단지(C5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청약 접수 결과, 373실 모집에 총 10만318명이 접수해 평균 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1408대 1로 이는 지난해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도안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해 4월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8만7398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KCC건설이 공급하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지난 3일 진행한 청약에서 98실 공급물량에 706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7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119㎡A 타입이 553대 1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공급되는 오피스텔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지역 부동산 업계는 최근 정부가 아파트 규제를 강화하면서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옮겨간 것이 높은 경쟁률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올해(1~10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5만9022건으로 지난해 동기간(3만5311건) 보다 67.1% 증가했다. 규제 강화로 인해 오피스텔이 대체제로 떠오르며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오피스텔이 공급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파워, 위치, 적은 공급량 등의 영향도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풍선효과"라며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교적 규제가 약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2.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3. 어린이날 대전 홈경기 가봤더니… 대전하나시티즌 vs 인천 유나이티드 직관 브이로그!
  4. 쏟아지는 교권회복 공약… 후보별 해법은
  5. 천안시 유량동,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음식문화거리'로 도약
  1. 대전 서구 도마변동 4구역 관리처분인가 접수 위한 총회 연다
  2. 일반인도 AI 전문 인재로…정부 인공지능 인재 육성책 지역에도 확산
  3.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4.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5. 대전 7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 '허브' 16일 대전시장 후보자들에 정책제안

헤드라인 뉴스


지역균형발전 담은 헌법 개정안, `반대` 내건 국힘 불참으로 무산

지역균형발전 담은 헌법 개정안, '반대' 내건 국힘 불참으로 무산

지역균형발전 등을 담은 제10차 헌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처리가 무산됐다. 반대 당론을 내건 국민의힘이 본회의 불참 후 자체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발의에 참여한 개혁신당 역시 '표결 강행'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25분 전후 제10차 헌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160명 전원과 조국혁신당 12명, 진보당 4명, 개혁신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무소속 6명 등 187명의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요 내용..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하반기 정기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실행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7일 상임위 재심의에 앞서 열린 전문가 공청회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정면돌파로 의견이 모였으나 법안 명칭부터 헌법재판소의 위헌 요소 분리, 국민투표 필요성 등 다양한 방법론도 제시됐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 5건은 이날 국회 공청회를 거친 데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다시 앞두게 됐다. 앞서 특별법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차례 소위에 상정됐지만 후순위로 안건이 배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