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인 이 회장은 24일 오후 2시 논산문화원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지역에 대한 애정성과 진정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논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 선언에 앞서 출마 예정자가 직접 시 낭송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큰 호응을 받은 이 회장은 “정치꾼이 아닌 정치신인으로서 정치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뚝심있게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과 가족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출세의 목표를 위한 시정운영이 아니라 시민 의견과 부합되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잘 굴러가는 톱니바퀴처럼 실용적 행정추진으로 논산은 확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의힘 논산시장 경선에 합류한 이 회장은 현재 논산계룡학교운영위원회협회장도 함께 맡고 있어 교육계와 체육계 관계자들의 조직세를 기반으로 공천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장에는 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긴 양승숙 전 장군과 읍면동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에 눈길을 끌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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