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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구 신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취임 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급변하는 연구개발 환경 변화 대응에 나선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하 지질자원연)은 기존 5연구본부·1지역센터에서 6연구본부·1지역센터·1실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6개 연구본부는 ▲국토지질연구본부 ▲광물자원연구본부 ▲해저지질에너지연구본부 ▲지질재해연구본부(신설) ▲자원활용연구본부(신설)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신설)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전 세계적 흐름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질자원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자원 자주권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지질자원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희소금속의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 필요, 지진·화산·산사태 등 지질재해 예측과 대비 등에 특히 집중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은 희소금속 탐사와 재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해 광물자원연구본부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자원활용연구본부를 분리·신설했다.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핵심 광물의 중장기적 수급 안정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희소금속 중심의 광물자원 탐사와 혁신기술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등 핵심원료 재활용·금속활용기술 실용화 연구 등을 본격 시작한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드론·항공탐사·3D 탄성파탐사기술 등을 융합·접목해 스마트 마이닝기술을 국내 유망 지역에 맞춤 적용해 전기배터리 핵심광물의 탐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질자원연은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를 신설해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용화 기술 확보에도 몰입한다. 한반도 주변 해역의 대용량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를 통해 대규모 이산화탄소 주입과 저장효율 혁신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지진과 백두산 화산 폭발 위험·도심지 산사태 발생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한반도 지질재해 예측과 신속 대응을 위해 지질재해연구본부도 신설했다. 지질재해분야 연구역량을 집중·강화해 지질재해에 전세 대응한다.
지질자원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출연연 최초로 안전관리전담부서인 안전보전실도 만들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팬데믹과 뉴노멀로 대표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서 국가·국민의 삶에 밀접한 KIGAM만이 잘할 수 있는 연구기능을 집중하고 강화했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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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