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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 |
충북도는 국내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생산활동을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에도 승강기·방위·석회석신산업 모두 3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개발을 지원, 기술 자립 및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소부장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제조업 근간인 뿌리기업의 연구개발(R&D) 기획, 공정개선 등을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술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플라스틱 인슐레이터 개발', 이차전지 수입소재를 대체할 '셀파우치용 알루미늄 포일 개발' 및 반도체 검사장비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핀 개발'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미래 유망 소부장 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승강기, 방위산업, 석회석신산업'분야도 지원, 향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해 충주시로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지역 승강기업체들이 연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승강기업체 네트워킹 강화 및 인증지원 등 '승강기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 미래 승강기산업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국방벤처센터와 국방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등을 보유한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22개사 등과 협약을 맺고 이 가운데 5개사에 방위산업 관련 개발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국방산업과 관련한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하는 한편, 국방산업에 적용 가능한 과제에 개발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국방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석회석신산업은 저탄소 산업생태계 구축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제조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공정맞춤형 실용화기술개발', '석회석 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에서 수입되는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재활용 활성화로 대체하는 '알루미노실리케이트계원료 및 세라믹 바인더 제조기술 개발'을 통해 석회석산업의 원료 수입 대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 분야 필수적인 기반산업"이라면서 "앞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소부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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