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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세종시 학생들이 목공, 골프, 댄스, 가야금 등 세종마을교사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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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이런 점을 착안,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요로운 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도 세종 마을 교사제를 운용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인문환경(문화해설·도시재생·숲 해설·생태 등) ▲예술 체육(연극·뮤지컬·밴드·악기·전문미술·무용·요가·골프 등) ▲4차산업 진로 분야(IT·코딩·메이커·3D 프린팅·VR·AR·앱 개발·영상제작·로봇·아두이노·전기전자 등) ▲공예(라탄공예·목공예 등), 홈패션(바느질·손뜨개 포함) ▲요리(제과제빵·쇼콜라티에 등) ▲기타(전래놀이·심리상담·미용 등) 분야로 나눠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가진 시만 108명을 마을 교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3년 2월까지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을 비롯해 자유학기제·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교육청은 특히, 세종 마을 교사제 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마을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마을 교사 정담회·학습공동체 운영·마을 교육박람회 등을 통해 마을 교사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자긍심 높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세종 마을 교사제를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은 다양해지고 풍성해졌으며 학교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세종 마을 교사제 운영의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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