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 인구 3만 명 돌파 초읽기

  • 전국
  • 충북

진천군, 덕산읍 인구 3만 명 돌파 초읽기

-3월 29일 기준 2만9876명…순수 인구증가로 읍 승격 달성 이후 3년여만

  • 승인 2022-03-31 16:26
  • 신문게재 2022-04-01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진천군 덕산읍의 인구가 3월 29일 기준 2만9876명으로 3만 명까지 단 124명이 남아 3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천군은 덕산읍의 인구 증가 추이에 비춰 이르면 올해 4월 말 인구 3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인구 2만 명을 돌파하며 이듬해 7월 덕산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덕산읍은 이후에도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면 단위 행정구역이 순수 인구증가를 통해 읍으로 승격된 유례없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덕산이 읍 승격 이후 불과 3년여 만에 인구 3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된 것이다.

덕산읍의 인구증가는 진천군의 인구 규모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의 올 2월 말 기준 인구는 8만5557명(내국인 기준)으로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91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지난해 6월, 9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9만1019명을 기록 중이다.

덕산읍의 인구증가는 진천군의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해서 늘면서 덕산읍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내로 타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 등 맞춤형 전입시책을 발굴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군의 노력까지 더해지면서 지방소멸의 시대적 흐름을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군은 지방정부의 넉넉치 않은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약 2천억 원의 규모의 예산을 충북혁신도시 인프라 강화에 과감히 투입해 왔다.

△도로,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 조성(116억 원) △오픈랩,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산학연 시설 조성(1148억 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건립(651억 원) 등이 그 예다.

군은 덕산읍의 인구 증가세가 한동안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충북혁신도시 덕산읍 지역에만 9개 단지 8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 진천군은 앞으로 C3, B5 블럭 등 공동주택 2개 단지 1900여 세대의 준공과 분양을 각각 앞두고 있다.

아울러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198억 원 규모의 복합혁신센터와 50억 원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2022년, 2023년 각각 준공 예정이다.

결정적으로 화성시 동탄에서 시작해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진천군의 발 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인구증가 모멘텀은 장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덕산읍의 인구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덕산읍 주민들은 지역의 인구 3만 시대 개막이 임박한 것을 환영하면서 덕산 읍내 사회단체단체들을 중심으로 3만 번째 주민 환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진천=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4.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5.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1.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2.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3.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4.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5. "서산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만나러 오세요!", 여름테마파크서 관광객 사로잡아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