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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조혁신을 위해 6월까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도입기업을 직접 선정·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도입기업을 직접 선정한다.
모집 시기는 주관기관별 계획에 따라 도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과 LG가 11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나머지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비율에 따라 기초, 고도화1, 고도화2, 소기업으로 분류한다. 정부지원금 비율은 최대 30%, 민간부담금의 비율은 최소 70% 이내로 각 신청사업의 고도화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원하는 주관기관 일정에 따라 스마트공장 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메타버스 등 미래산업의 새로운 경영환경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영혁신과 인프라기반이 우수한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직접 멘토 역할로 참여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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