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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인이 대전 KAIST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인수위 공동취재단 |
이날 윤 당선인은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을 찾아 "요새는 총으로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로 전쟁한다는 말이 있다. 선거 때 반도체 초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성과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속 진단키트 상용화와 항암진단 나노센터 개발 등 나노종합기술원의 축적된 우수한 기술과 첨단 제조 장비를 바탕으로 반도체 기술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조원 나노기술원장도 "반도체가 경제영역을 벗어나 국가안보영역을 넘나들고 있다"며 "2021년 2월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개시하고, 성과를 거뒀음에도 추가 공간이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하고 장비가 노후화됐다. 오늘 당선인과의 간담회가 반도체 발전의 큰 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나노종합기술원 성과·계획 보고회에는 윤석열 당선인과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이택구 대전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나노종합기술원 보고회 이후 KAIST 학생 간담회를 통해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한국과학기술원 학생·연구원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KAIST 오전 일정 뒤 청주육거리종합시장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공사 현장, 충북 음성 혁신도시 현장 등을 방문한 뒤 2일간 충청권 순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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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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