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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Next 100년을 위한 어린이가 그린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가 그린 하늘', '어린이가 그린 바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어린이가 그린 하늘'에서는 저글링맨쇼, 샌드아트,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축하공연 프로그램이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가 그린 바다'에서는 수수깡, 페이퍼백 반려화분, 인형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밸런스 바이크, 패들보트 등 활동프로그램이 BIFF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숲속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이 야외극장에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5월 4일 오후 3시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회차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10시, 12시, 14시, 16시 총 4부로 운영되며, 각 부당 100분의 체험시간이 주어진다. 오감만족 숲속 캠핑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정시마다 총 8회 운영되며 회차당 체험시간은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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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특성화 걷기여행길 '욜로(YOLO) 갈맷길' 홍보 영상 속 곽튜브 |
부산시는 부산 출신의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등장하는 욜로(YOLO) 갈맷길 체험 콘텐츠를 5월 2일부터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은 현재 자신의 행복이 중요함을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약칭: YOLO)'가 경상도 방언 '욜로(이리로, 여기로)'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표현으로 부산에 오면 꼭 와서 걸어봐야 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곽튜브는 여행을 소재로 한 채널 '곽튜브'를 통해 7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분야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다.
영상에서는 곽튜브가 (구)송정역과 청사포, 민락 수변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다니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산의 갈맷길 풍경을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현장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곽튜브는 "흐린 날에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바람 부는 날에 와서 제가 걸었던 코스를 모두 한번 걸어보면 좋겠다"며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부산의 욜로(YOLO) 갈맷길은 무조건 와야 한다"고 촬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부산시는 3월, 기존 갈맷길 가운데 개성 있는 테마가 있고 대중교통 등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노선 10개를 새로 구성해 욜로(YOLO) 갈맷길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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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 유물 관련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1층 교육강의실에서 '가야유적 발굴조사의 새로운 성과'라는 주제로 제15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김해 봉황동 유적을 비롯해 최근 부산, 경상, 전라 지역에서의 가야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10개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최근 가야유적을 직접 발굴·조사한 연구자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최근 전북 동부지역 가야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들도 소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가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복천박물관 1층 교육강의실에서 2개 강좌씩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5월 17일부터는 현장접수도 진행하며, 강좌 교재비는 실비 부담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비롯해 관람 및 교육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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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