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3선 출마 선언 "충남을 교육 1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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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3선 출마 선언 "충남을 교육 1번지로"

학습주도성 향상 등 7대 공약 발표
충남 미래교육 책임질 적임자 강조

  • 승인 2022-05-03 13:18
  • 수정 2022-05-03 14:5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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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제18대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3일 본청 제1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을 교육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한 김 교육감은 "거문고의 느슨해진 줄을 다시 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충남의 미래를 여는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교육을 제대로 설계하겠다"면서 "지난 혁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발 짝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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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8년간 두 번의 임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무상교육·무상교복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면서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과 학교별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통해 돌봄 걱정없는 충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도·보수진영 후보들이 지적해온 충남학생 학력 저하 문제를 의식한 듯 김 교육감은 "최근 3년은 코로나19로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고 이들의 상실감은 저를 내내 잠 못 들게 했다"면서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원격수업을 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교육격차와 학력저하를 초래했다"고 했다.

향후 4년간 계획이 담긴 7대 공약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학습주도성 키우는 미래학교 조성(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도입)과 창의융합 학교 준비(AI고등학교·교육체험센터 신설), 기초학력 회복·참학력 육성(대입진학상담센터 확대), 실천중심 인성교육(학생자치·참여예산제 확대), 학교폭력·아동학대 제로화(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 강화·마음치유센터 설립),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학급당 학생수 감축·석면 제거), 교육공동체 모두 행복한 학교(교직원힐링센터 설립) 등이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저 김지철이 충남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놓겠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충남교육을 위해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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