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며 현장기술 지도에 나섰다.
2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토양수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35%의 수치를 보여 적정 토양수분 함량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에는 한 차례도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기상청 예보도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고추 정식 초기 착근 불량, 수분 부족에 따른 마늘.양파 생산량 감소, 덩굴강낭콩 등 밭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
또 총채벌레, 진딧물 등 해충밀도 증가로 직접 피해는 물론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수가능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해 양분 흡수를 원활히 해주고 관수 불가능 지역은 비닐, 짚 등 피복을 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해주를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농작물 파종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비가 올 때 실시하고 강우 만파일 경우 적기파종 보다 20~30% 증량 파종해야 한다.
가뭄 피해를 입은 포장은 엽면시비와 함께 결주보식, 대파용 예비 육묘를 준비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과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가뭄과 고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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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