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IN]금남면 '미담 보따리' 유길선, 이장협의회장 '당선'

  • 정치/행정
  • 세종

[세종IN]금남면 '미담 보따리' 유길선, 이장협의회장 '당선'

이장단 화합, 그린벨트 재산권 침해 대응, 마을 사진 전시회 개최 등 공약
KBS 1TV '황금연못' 고정 패널 출연...도시락 배달, 장수 사진 촬영 등 '선행 제조기'

  • 승인 2022-08-06 19:3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유길선
유길선 신임 금남면 이장협의회장. 무료 장수사진 촬영,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교통사고 예방 강의로 수 많은 표창을 받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유길선 세종시 경우회장(금남면 영치리 이장)이 신임 금남면 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5일 오전 세종시 금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금남면 이장협의회장' 선거에서 새로운 협의회장에 뽑혔다.

애초 3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선거 하루 전에 1명이 사퇴를 해 2명이 경합 끝에 유 회장이 금남면 이장단을 이끌게 됐다. 이날 선거에는 금남면 41명의 이장 가운데 40명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이장단의 내홍을 막기 위해 당선자만 발표하고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패자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서로 비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기병 선거위원장(금천2리 이장)은 "우리 면은 불협화음으로 그동안 시끄러웠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금남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유 회장에게 당부했다.

유 회장은 공약으로 ▲이장단의 화합 ▲그린벨트로 묶인 재산권 침해 대응 ▲문화생활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41개리의 '마을 사진전시회'를 열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화를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했다. 3월 총회, 5월 경로잔치, 10월 한마음 체육대회 등 금남면의 대소사를 담은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A 이장은 "금남면은 이장들 간의 고소·고발로 양분돼 금남면 근무를 지원하는 세종시 공무원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침체 돼 있었다"며 "새로 출발하는 유길선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금남발전협의회 감사, 남세종농협 선임이사, 세종시 경우회장,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 월간지 기자, KBS 1TV '황금연못' 시니어 토크쇼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5년 전부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대전· 충남지역의 경로당과 복지관 등 500여 곳과 연구단지를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무료 강의를 해 선행이 30여 차례 언론에 소개된 금남면의 '배우'로 통한다.

또한, 3천 8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장수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전달해 주는 선행으로 2014년 10월 2일 노인의 날에 국무총리 포상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장관, 대전시장 등 15차례의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5.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3.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4.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5.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농식품 펀드` 투자까지 수도권 집중… 비수도권은 33.2% 불과
'농식품 펀드' 투자까지 수도권 집중… 비수도권은 33.2% 불과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하는 '농식품펀드'조차 수도권 기업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기업 투자금만 비수도권 전체 기업 투자액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17일 제공한 '최근 5년간(2021~2026.7) 농식품펀드 지역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투자액 8440억원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한 금액만 5638억원(66.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모태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펀드를 결성해 성장 가능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