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10월은 가족과 함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다문화] "10월은 가족과 함께"

할로윈 데이 가족과 송편 만들기, 부부 소통 등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양

  • 승인 2022-10-05 09:3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GettyImages-jv113352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 가족센터, 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 중구 "부부가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시간 보내요"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월에는 다문화 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부 대화와 소통 방법,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바람의 언덕 등 논산 일대 나들이도 한다. 4가정을 대상으로 10월 12일, 21일, 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활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림책 읽기를 통한 자녀 독서 지도를 강의하며 10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서구 "할로윈데이 가족이 함께 즐겨요"

서구 가족센터에서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송편 만들기를 통해 할로윈 파티를 즐긴다. 대전 지역 맞벌이 가정 100가족을 대상으로 송편 키트를 제공하며 모집 기간은 10월 11일까지다.

고학년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진로 컨설팅도 진행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선생님이 1대1 맞춤 진로 진학 컨설팅을 해준다. 신청기간은 10월 30일까지다.

서구 역시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영화를 활용한 결혼과 성역할과 부부관계 향상, 대화법 특강이다. 교육 과정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팝아트, 손 석고 만들기, 논산 선샤인랜드 방문 등이 이뤄진다.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부 4쌍을 대상으로 한다.

■ 대덕구 "어머니 학교 입학해보세요"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머니 학교'를 운영한다. 10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상호작용, 소통놀이 등을 강의하며 1박 2일 동안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코칭도 열린다. 10월 13일, 14일, 15~16일 세 차례에 걸쳐서 진행하며 신청은 7일까지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장과 국회의원 만남... 현안 해결 한뜻 모을까
  2. 충청권에 최대 200㎜ 물폭탄에 비 피해신고만 200여 건 (종합)
  3.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교실 복도 곳곳 균열… 현장 본 전문가 의견은
  4. 폭우 피해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배수펌프·모래주머니 시민들 총동원
  5. 대전 대표 이스포츠 3개 팀 창단
  1. [월요논단]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합리적 교통망에 대한 고찰
  2. 해수부 논란 충청권서 李대통령 與 지지율 동반하락 직격탄
  3. 조원휘,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
  4. 대전 동구, '중앙시장 버스전용주차장' 운영
  5.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 기념식 가져

헤드라인 뉴스


전국민 민생쿠폰, 대전시 부담 800억… 지자체 부담 우려

전국민 민생쿠폰, 대전시 부담 800억… 지자체 부담 우려

이재명 정부의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을 앞두고 충청권 행정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 민생 쿠폰에 투입될 수백억 원의 예산까지 떠안게 되면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가 사업비 비율을 감당해달라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조만간 전국 시도차원에서의 의견 전달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 지원금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의 세부적인 방안 논의를 통해 조만간 각 지자체에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추가 경..

민주당 충청 국회의원 전원, ‘행정수도 건립 특별조치법’ 발의
민주당 충청 국회의원 전원, ‘행정수도 건립 특별조치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 논란 속에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른바, ‘행정수도 완성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사당 분원이나 대통령 제2 집무실 등 부분 이전이 아니라 ‘완전 이전’과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까지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을 제정해 체계적으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등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과 세종, 충남·북 국회의원 일동(18명)은 24일 성명..

李, 행정수도 완성 역행 논란에도 “해수부 연내 이전 검토 지시”
李, 행정수도 완성 역행 논란에도 “해수부 연내 이전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인 ‘행정수도 완성’ 역행 논란에도 24일 "해양수산부를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부산 북구갑 전재수 국회의원을 해수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데 이어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면서 해수부 이전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24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또 "절차가 어떤지, 이런 것을 보고했는데, 실용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은 '12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첫 여름김장 봉사 ‘온정 듬뿍’ 대전 첫 여름김장 봉사 ‘온정 듬뿍’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

  •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