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제2호 공공산후조리원' 올해 첫삽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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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제2호 공공산후조리원' 올해 첫삽 뜰까

시도 5대5로 100억 원 재원 마련
올해 12월 착공, 2025년 개원 예정
실시설계 빨라질 시 '속도감' 기대

  • 승인 2023-01-03 15:41
  • 수정 2023-01-03 17:28
  • 신문게재 2023-01-04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제2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논산시에 빠르면 올해 12월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현재 충청권에 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홍성군에만 있는데, 충남에서 두 곳으로 늘어날지도 촉각이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9월 충남도가 남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의사를 타진했고, 논산시가 의지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의 총 예산은 100억 원으로 충남도와 논산시가 5대 5로 부담한다. 도는 2022년 연말 추경과 올해 본예산을 통해, 논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 사업 선정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착공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고, 완공은 2025년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도비 지원 계획 확정과 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됐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자치단체 자본 구조를 위해 모든 공사 사업은 논산에서 추진하는데, 실시설계가 빨라지면 올해 12월보다 착공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논산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2500㎡, 건축면적 1700㎡, 산모실 12실 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인력은 15명으로, 연간 운영비는 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천안과 아산, 공주, 서산, 당진뿐이고, 공공산후조리원은 충청권 최초로 홍성에 들어선 바 있다. 논산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남부권에선 원정출산 등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실시설계가 빨라지게 되면, 기존보다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다"며 "2025년 개원을 목표라는 계획에 차질 없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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