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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학생회 임원들 |
인천대는 1993년 이래 법학부 동문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신입생들에게 '법전 증정식'을 통해 예비 법조인으로써 숭고한 마음을 되새기는 전통을 계승하고, 진로설계 기반구축 및 전공역량과 문화적 소양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이날 인천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600여 명의 교내 구성원이 함께한 가운데, 법학부 학생총회 및 법학부 동문 출신 변호사 3인 릴레이 테마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후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심우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충훈 법학부장과 법학부 백원기·류인모·김수진 교수·진도왕 교수, 류한동 동문 출신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23학번 법학부 신입생 64명을 대상으로 법전 증정식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의 특강과 해경 관현악단 소속 가수 비와이 및 뮤지컬 배우 찬조 공연이 진행되었다.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은 특강을 통해 "인천대학교 법대인들의 소중한 전통에 동참하면서 마치 예전 학부생 시절로 소환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활화산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장래 멋진 법조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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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법학부의 오랜 전통을 통해 선후배가 연대하고, 예비 법조인으로써 마음을 되새기는 법학부 구성원들의 뜻과 실천에 경의를 표한다"며 "법대인의 봄 행사가 법학부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향후 인천대학교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인천대학 법학부 학생회는 "학기 초에 의미와 가치가 있고, 문화가 공존하는 행사를 많은 분들의 격려 속에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향후에도 본 행사가 계승 발전되고 인천대인들의 자부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의미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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