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현금 인출 고객 수상히 여긴 경찰… 시티즌 코난앱으로 보이스피싱 막아

  • 사회/교육
  • 사건/사고

고액 현금 인출 고객 수상히 여긴 경찰… 시티즌 코난앱으로 보이스피싱 막아

4월 27일 A씨 은행 찾아 1억 4000만 원 고액 현금 인출 요청
은행 직원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시티즌 코난' 앱 활용해

  • 승인 2023-05-23 17:21
  • 신문게재 2023-05-24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유성경찰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억 4000만 원을 뜯길 뻔한 50대 남성이 '시티즌 코난' 앱(application)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23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4월 27일 오후 3시 30분께 50대 남성 A씨가 은행을 찾아 고액의 현금을 찾아 달라는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담당 은행 직원은 이를 수상히 여기고 저금리 대환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출동한 유성지구대 서수원 순경은 A씨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 탐지기인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금융기관 사칭 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서 순경은 A씨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 삭제와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를 통해 인출된 현금 1억 4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아냈다.

시티즌 코난 앱은 2021년 9월 경찰대학 치안정책 연구소가 개발했다. 해당 앱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악성 앱을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 기관과 시민들에게 시티즌 코난 앱 설치 유도 홍보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라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이 있을 때 보이스피싱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