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GURS, ‘2023 K-UAM 콘펙스’

  • 전국
  • 수도권

인천시-GURS, ‘2023 K-UAM 콘펙스’

11월 8일부터 사흘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실증비행, 채험·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 행사 마련

  • 승인 2023-08-28 11: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로고
2023 K-UAM 콘펙스 로고
인천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종 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3 K-UAM 콘펙스(Confex)'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항공교통 체계다. 인천시는 국토교통의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UAM 콘펙스'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국내·외 최대 규모 행사로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상호교류하고, 미래혁신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또 도시, 공항, 기업 등 도심항공교통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체 개발자, 운영사업자, 기관, 도시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도시·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의 가장 큰 수요처이자 글로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교통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Urban Movement Labs(미국), 도심항공교통과 도시개발 접목을 연구하는 Urban Land Institute(미국) 등 국내·외 11개 기관이 주관 기관으로 대거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9개 세션의 주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구성된다.

또한 ▲기체 실증비행 ▲미팅과 비즈니스가 펼쳐지는'K-UAM 비즈 살롱(Biz Salon)'▲학생들의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인'UAM 아카데미'▲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도심항공교통 기술거래 장터인 'K-UAM 테크 마켓'등 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정책 토의, 비즈니스, 체험이 모두 어우러져 미래 첨단 항공 생태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참가 및 전시 부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생산적이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목표로, 이번 행사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ibition)가 결합된 행사로, 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4.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2.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100만 돌파 눈앞
  4.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5. 대전 중구, 중기부 주관 '2026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가 대전역 입체화 사업을 재시동을 걸고 나서면서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설득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철도 입체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계획서 반영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부 역점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정책을 발표, 최근 2월 선도 사업으로 대전과 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