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농협, 규암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회 개최

  • 전국
  • 부여군

부여 규암농협, 규암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회 개최

규암누리센터로 이전 예정…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승인 2025-03-12 10:02
  • 수정 2025-03-12 12:52
  • 신문게재 2025-03-13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image0 (8)
정동현 조합장이 규암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여 규암농협(조합장 정동현)은 우리동네아이꿈터에서 규암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규암공동육아나눔터 팀장, 부여군청 가족행복과 담당자, 품앗이 대표, 학부모 대표, 규암농협 담당자 등 총 6명이 참석해 공동육아나눔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운영위원들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위촉식을 진행하며 운영위원회 구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부모와 아이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동현 조합장은 "규암농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규암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5월 규암누리센터로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온가족 보드게임', '공육으로 놀러와~', '코앤코뮤직 오감놀이', '온가족 가정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 규암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우리 함께 펼치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꿈!
  3.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4.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5.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사악함 날리는 자연
  2.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9일 금요일
  4.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5.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