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면, ‘우리동네 한바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홍산면, ‘우리동네 한바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경로당 순회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3-19 10:0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홍산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부여군 홍산면(면장 김지태)은 2월 북촌1·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우리동네 한바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2~3개 마을을 방문해 총 25개소 경로당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 상담소 운영은 단순 상담을 넘어 면 행정 안내 사항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어르신 대상 복지 시책 홍보 및 저소득층의 다양한 고충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홍산면은 주민 안전을 위한 산불 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건조한 봄철 날씨로 인해 면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방지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태 홍산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산면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공회전 상태인 충남교육청 주차타워, 무산 가능성↑ "재정 한계로 2026년 본 예산에도 편성 안 해"
  3. [중도일보 창간74년]어제 사과 심은 곳에 오늘은 체리 자라고…70년 후 겨울은 열흘뿐
  4. [창간74-축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든든한 동반자로 올바른 방향 제시해 주길"
  5. [창간74-축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중도일보, 충청의 역사이자 자존심"
  1. [창간74-축사] 홍성현 충남도의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협력자로"
  2. [중도일보 창간74년]오존층 파괴 프레온 줄었다…300년 지구 떠도는 CO₂ 차례다
  3.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9차 지역정책포럼]
  4. [창간74-AI시대] 대전 유통업계, AI 기술 연계한 거점 활용으로 변화 필요
  5. [창간74-AI시대] AI, 미래 스포츠 환경의 판도를 재편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