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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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2027년 준공 목표

문화·교육·돌봄 한자리에 모은 '복합공간' 추진...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원 조성

  • 승인 2025-04-04 16:5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기반조성 공사 위치도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기반조성 공사 위치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인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여읍 가탑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종합타운 부지 조성 공사는 전체 면적 98,391㎡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곳에는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부여여고가 신축 이전될 계획이다.

종합타운 내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8,457㎡)로 건립된다. 공공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등을 포함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문화센터는 공방과 다목적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부 문화공원은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여군은 하반기에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신속히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부지 기반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아이들의 돌봄 수요를 만족하는 아동친화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문화, 교육, 돌봄,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부여여고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반다비 체육센터도 같은 시기에 맞춰 준공될 전망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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