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과수농가 기후변화 대응 생산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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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과수농가 기후변화 대응 생산지원 강화

병해충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 맞춤형 재배기술 지도 병행

  • 승인 2025-04-08 11: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과수농가 맞춤형 컨설팅 진행  (2)
산청군 과수농가 맞춤형 컨설팅 진행<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과 병해충 피해 증가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청군은 과원별 환경 분석과 병해충 조기 진단·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상태, 기후변화, 생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비료 시비, 수분 관리, 재배 방식 개선 등을 지도·지원한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병해충 진단 및 동정 시스템을 운영해 농가의 문제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방제를 지원한다.



또한 과수농가와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네트워크와 돌발 병해충 발생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운영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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