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한 경기 광주시장, '일과 가정'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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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한 경기 광주시장, '일과 가정' 비전 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시민과 함께

  • 승인 2025-05-06 12: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광주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도시’ 조성 본격 추진
방세환 광주시장,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도시' 조성 본격 추진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e정책소통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육아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공 돌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신현 복합문화센터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현재 13개소인 '다 함께 돌봄센터'를 20개소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일 어린이날에는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어린이날 가족 축제'를 열고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여성의 일자리 연계 및 고용 지원도 강화한다. '여성 일자리 협의회'를 정기 운영하며 '경력 보유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 '여성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인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생애 맞춤 프로그램',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 등 가족의 화목과 평등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가족 단위의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공원 내 경기도 최대 규모의 어린이센터를 개관하고, 중대물빛공원에는 글램핑장과 공연장, 퇴촌면 너른골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정책은 가족의 안정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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