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2025 유성실버페스티벌 경연대회 장려상

  • 사람들
  • 뉴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2025 유성실버페스티벌 경연대회 장려상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소속

  • 승인 2025-05-13 13:1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50513]유성실버페스티벌 (1)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 내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지난 10일 유성온천문화공원 두드림광장에서 열린 '2025 유성실버페스티벌 - 유성 은빛스타를 찾아라'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체로, 다양한 복지기관과 시설에서 공연을 통해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이번 유성구청에서 개최한 유성실버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과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250513]유성실버페스티벌 (2) (1)
이번 행사는 우천 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평소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어르신은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보람 있었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많이 얻고 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를 통해 사회적 활력을 얻고, 문화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나누며 인생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단체”라며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7차 지역정책포럼
  1.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2.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3.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4.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5.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