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역사의 감동의 드라마
최미숙 회장 이임, 윤원옥 회장 취임
1899년 갈월 선교사가 개성에서 개교
졸업생 누적 수는 2만 7159명

  • 승인 2025-05-16 15:39
  • 수정 2025-05-16 15:4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747367975565
최미숙 회장은 지난 4년간 최 회장을 도와 호수돈동문회를 함께 이끌어온 임원진을 일일이 소개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호수돈 내 호수돈 대한의 자랑 그 생명 길고 길어 만세 또 만세’

개교 126 주년을 맞은 호수돈여고 총동문회(회장 최미숙)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30분 호수돈여고 대강당에서 역대 회장단과 졸업생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250516_101649
최미숙 호수돈여고 총동문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역사의 감동의 드라마를 써온 호수돈여고 총동문회는 이날 김희선 부회장의 사회로 김영미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하고, 동문 모두 함께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를 제창했다.

이어 이경자 고문은 대표기도에서 “이 땅에 호수돈을 세워주시고 인재를 길러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을 축복하고 지켜주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자 고문은 또 “아름다운 동문회, 즐겁고 의미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20250516_101702
최미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호수돈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최미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제가 어느덧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날”이라며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님, 김경미 호수돈여고 교장 선생님, 김형일 호수돈여중 교장 선생님, 이경자 2대 회장님, 이재숙 4대 회장님, 임유덕 5대 회장님, 성수자 8대 회장님, 임록주 9대 회장님과 호수돈재경동문회 이성덕 부회장님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미숙 회장은 이어 “제가 취임 인사 때 말씀드렸던 ‘소통’과 ‘모교사랑’, ‘젊은 피 수혈’을 위해 최대한 열심히 발로 뛰면서 노력했던 지난 4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온다”며 “원래부터 모교를 사랑했지만 호수돈총동문회장을 하면서 영예롭고 좋은 일도 많았고, 모교 사랑이 더욱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516_114352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임인사를 마친 최미숙 회장과 차기회장을 선출보고한 성수자 고문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윤원옥 사무총장이 꽃다발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과 김경미 호수돈여고 교장, 김형일 호수돈여중 교장은 축사에서 125주년을 맞은 호수돈여고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축하와 감사와 격려의 덕담을 전했다.

20250516_110604 (1)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이어 권부남 서기의 회의록 낭독과 이동선 감사의 감사보고, 김진형 회계의 회계보고에 이어 성수자 고문의 사회로 차기 회장에 49기 윤원옥 사무총장, 수석부회장에 53기 박종순 동문을 선출하고 인준했다.

20250516_111406
김경미 호수돈여고 교장이 축사하고 있다.
윤원옥 차기 회장은 “최미숙 회장님의 뒤를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차기 회장은 이어 “동문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0250516_112335 (1)
김형일 호수돈여중 교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날 최미숙 회장은 임원들과 68기 주관기수를 소개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 격려와 개교기념일 재학생 간식 제공, 졸업생 대표와의 간담회, 졸업생 반지 선물, 어울림한마당 축제 격려금 전달, 교사들 격려 등 동문회 활동 상황들을 전했다.

1747367978654 (1)
호수돈 동문합창단 '호종' 이 공연하고 있다.
이날 호수돈 동문합창단 ‘호종’ 공연 시간에는 55기 김선미 지휘자와 60기 김소연 반주자가 이끄는 호수돈동문합창단원들이 비발디의 ‘사계중 봄’과 손경민의 ‘하나님의 부르심’,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건용의 ‘투쿠투쿠 타카티키’를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문 선후배간, 기수간 정겨운 대화가 오고 간 오찬 후 이어진 2부 여흥 행사에서는 기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동문들간 사랑과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 했다. 교가 제창과 폐회선언으로 개교 126주년 호수돈동문회 정기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호수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더욱 다지고 내년 정기총회 때 만남을 기약했다.

1747367973613 (1)
최미숙 회장은 지난 4년간 최 회장을 도와 호수돈동문회를 함께 이끌어온 임원진을 일일이 소개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개성에서 대전까지 126년의 역사를 지난 호수돈여고는 1899년 갈월 선교사가 개성에서 개교했고, 1910년 5월15일 ‘호수돈여숙’이라 칭하고 5월15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했다. 교훈은 ‘남을 위해 살자’로 제정했고, 1953년 4월29일 6.25 전쟁으로 대전에서 재개교했다. 99년 5월14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고, 2024년 9월1일 제18대 호수돈여고 교장으로 58기 김경미 교장이 취임했다. 2025년 현재 개교 126주년을 맞아 제98회 졸업식이 있었고, 2024 졸업생 누적 수는 2만 7159명에 달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2.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3. "대전역과 서대전역 통합 고민해보자"
  4.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5. 화재발생 업체는 엔진밸브 생산 전문기업…국가소방 총동원령
  1.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2. [대전 화재]진화율 80% 붕괴위험에 내부진입은 아직
  3.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4.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5.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일반여자부 예선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일반여자부 예선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