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직운동본부 주최 제4회 행복축제

  • 사람들
  • 뉴스

(사)한국정직운동본부 주최 제4회 행복축제

정직하고 바른 인성 함양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해 지역사회에 제공

  • 승인 2025-05-26 09:4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8094463264.2041596785
‘나부터 정직’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직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2015년부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정직운동을 펼쳐온 (사)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이사 한택균) 주최 ‘제4회 행복축제’가 24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취지로 개최됐다. 지역주민들은 오락 가락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과 비옷을 챙겨 입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체험 부스를 돌며 축제를 즐겼다.

한택균 (사)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뜻깊은 축제를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택균 대표이사는 또 “오늘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개최했다”며 “정직하고 바른 인성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emp_1748094479227.2041596785
이 자리에 함께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사회가 많이 아프고 정직의 회복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에 바른 인성의 기초가 되는 정직운동을 펼치는 정직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정직운동을 마땅히 펼쳐야겠지만 정직운동본부를 설립한 작고하신 고 박경배 대표이사님의 취지에 따라 특별히 대덕구에서 더욱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이 모두 정직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오늘 행사도 정직운동의 일환인 만큼 열열히 환영하며 감사함을 전한다”며 “여러 가지 공연도 있고 체험도 있고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은데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참석한 여러분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축제는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Honesty 콘서트’가 극동방송 박준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비가 멈추자 열매 풍물단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 ‘푸른하마’의 열정적인 춤사위가 펼쳐졌고 보컬팀 ‘드림엘’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드림워십 팀의 부채춤에 바람이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특히 금관5중주의 경쾌한 연주와 박수소리가 시종일관 공원일대를 가득 채웠다.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 공원은 약 1만 7000평의 동춘당 일대를 공원화 한 곳으로 풍부한 산림환경과 동춘당 앞 일대의 너른 마당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연못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일 년 내내 각종 행사와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명소로, 올해 축제는 정직을 주제로 전시 존,푸드 존 ,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전시존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소식을 알리며 홍보하고 정직을 실천하기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푸드존 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간식과 정직한 마음을 나누고, 체험존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친구나 동료를 모함하지 않기,양과 질을 속이지 않기, 거짓말 하지 않기, 개인의 자유를 인권이라 하지 않기 등을 주제로, 정직 종 만들기, 양심저울 만들기, 돌림판 돌리기, 정직한 시계와 저금통 만들기 등을 진행 해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 받았다.

특별 이벤트 ‘정직한 반려견’의 워킹 타임은 참가자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반려동물 인구가 많아진 것을 실감하게 했다.

가족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함께했던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보람있는 행사를 한다며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었다.

한택균 대표이사는 “대덕구 지역 오월의 동춘당 축제로 자리잡은 행복축제는 매년 열릴 예정”이라며 “정직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