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하수 감시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잠재적 확산 징후가 관찰되고 있다.
태안소방서는 응급출동 시 감염병 차단조치 준수, 개인 보호장비 점검 강화, 구급대원의 현장 감염 예방교육 지속 시행 등 내부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도 일상에서의 기본 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방심하기보다,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일상 속 예방 수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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