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침수피해 대비 저류지 16개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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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침수피해 대비 저류지 16개소 정비

퇴적토 준설·지장물 제거·울타리 정비 등 선제적 대응

  • 승인 2025-06-23 15:3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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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제주시 제공
제주특별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주요 저류지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23일 제주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관내 41개 재해위험개선 저류지 중 사전 점검을 통해 우선 선정된 1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으며, 현장 여건에 따라 준설 장비와 인력을 적시에 투입해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류지 내 퇴적토 준설 ▲유입부와 배수로 내 지장물 제거 ▲울타리와 시설물 정비 등으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저류 용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저류지가 본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은 물론,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 행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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