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ESG경영 리포트 "온실가스 12.7% 줄이고, 재생에너지 21.4%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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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SG경영 리포트 "온실가스 12.7% 줄이고, 재생에너지 21.4% 높였다"

2024 KT&G 리포트 발간

  • 승인 2025-06-26 16:2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T&G 사진자료) ‘2024 KT&G 리포트 표지 이미지
KT&G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가 담긴 '2024 KT&G 리포트'를 발간했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표지 이미지. /KT&G 제공
KT&G(사장 방경만)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1.4%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다.

KT&G는 이 같은 내용의 '2024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퓨쳐 러쉬'라는 슬로건 아래, 3대 핵심사업(NGP·건기식·글로벌CC)의 구조 혁신과 ESG 경영의 실질적 성과가 담겼다.

이번 리포트는 그룹의 비전과 사업방향을 담은 '전략 보고서'와 지배구조 우수성을 담은 '거버넌스 보고서',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별도 '거버넌스 리포트'를 통해 투명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금융위원회 권고 15개 핵심지표를 모두 준수하며, 한국ESG기준원 거버넌스 평가에서도 2012년 이후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발맞춰 해외사업장 인권영향평가를 100% 완료했고, 주요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밸류체인 전반의 지속가능 가치 창출에도 공을 들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KT&G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ESG 평가기관 중 신뢰도가 높은 MSCI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방경만 사장은 "ESG 역량은 구조적 사업 혁신과 신성장 동력의 핵심 지표"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실천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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