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장단이 어우러진 장구의 향연, 단양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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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장단이 어우러진 장구의 향연, 단양을 물들인다

23일 단양문화예술회관서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전통·미디어아트의 환상적 조화

  • 승인 2025-08-11 08: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포스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풍물패 청음의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포스터
전통 악기 장구가 첨단 미디어아트를 만나 새로운 무대로 탄생한다.

충북문화재단과 단양군이 함께 마련한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풍물패 청음의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가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오후 60분간 펼쳐지며, 만 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LED가 장착된 설장구 퍼포먼스와 실시간 영상 효과를 접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전통 장단 특유의 흥과 에너지가 미디어아트의 빛과 영상 속에서 새롭게 재해석되며, 관객에게 몰입감 높은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를 이끄는 풍물패 청음은 2005년 창단 이후 전통 연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단체다.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무대를 선보인다.

보도 2) 풍물패 청음 공연사진
공연풍물패 청음의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공연모습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충북문화재단이 총괄 운영하는 광역-기초 협력형 문화사업으로, 기초 문화예술회관에 우수 공연을 제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괴산, 증평, 옥천, 영동, 단양 등 5개 지역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전통의 울림과 최첨단 기술이 함께 만들어내는 장구의 새로운 매력이 단양의 가을 밤을 빛낼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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