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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이번 점검은 군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소관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현업업무 37팀과 도급사업 84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위험 대비 비상조치계획 수립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됐거나 정기 위험성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258건에 대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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