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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SK플러그하이버스 등 부산 지역 4개 충전 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는 수소 충전소의 수소 수급 불안정이나 설비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영 충전소의 긴급 대체 충전과 상황 전파를 맡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는 현장 점검과 검사를 담당하며, 참여 충전 사업자들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대체 충전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수소 버스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정적인 수소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부산의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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