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라오스·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김제시-라오스·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농촌 지역 인력난 해소
안정적 수급 기반 마련

  • 승인 2025-08-29 12:0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829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
전북 김제시가 최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전북 김제시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방문해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근로자 교육 및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 적응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일정은 법무부 지침 변경으로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범위가 기존 4촌에서 2촌으로, 20명에서 10명으로 초청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력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김제시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이다. 특히 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정착을 위해 현지 근로자 교육기관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실태와 훈련 과정 등을 확인하며 인력 수급 체계를 견고히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 체류를 보장하고 법적 근로 조건 준수를 지원하며, 라오스 및 캄보디아 정부는 근로자의 선발과 사전 교육, 파견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각 기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농번기에 맞춰 적기에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 마련은 물론 라오스·캄보디아와의 교류 협력 확대에도 의미가 크다"며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430여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근로하고 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제=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2.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3.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4.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5.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1.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2.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3.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4.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5.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