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2025 차노을 전국투어 대전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생활학습 환경 지원

  • 사람들
  • 뉴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2025 차노을 전국투어 대전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생활학습 환경 지원

노을이의 작업실 차성진 대표,
차노을 전국투어 대전 공연 수익금으로 산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물품 지원

  • 승인 2025-08-30 00:0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56472740055.1188864457
“2025 차노을 전국투어 대전 공연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지원합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8월29일 노을이의 작업실(대표 차성진)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생활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2025 차노을 전국투어 N.O.E.U.L 대전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준비된 물품은 충남 아산시 소재 꿈쟁이지역아동센터와 충남 서산시 소재 산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책상, 의자 등 학습환경 개선 물품과 식기건조기 등 생활 편의 물품이 지원돼 아동들의 생활과 학습 환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을이의 작업실 차성진 대표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가 5곳의 도시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면서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대전 공연 수익금에 사비를 조금 더 얹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부디 오늘의 결정을 우리 아이가 평생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심혜설 본부장도 "노을이의 첫 전국 공연 콘서트 중 대전지역 수익금을 충남 지역 지역아동센터들의 물품 지원을 위해 사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의 권리를 지켜나가는 소중한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을이의 작업실 차성진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세이버스클럽 총무로 활동하고 있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공연 활동뿐 아니라 후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차노을은 대한민국의 키즈 크리에이터로 2024년 인터넷에서 첫 앨범 'HAPPY'로 유명해졌다.

2016년 차성진 목사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사 왔고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다. 평소 ADHD를 앓고 있어 새 친구를 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가 새학기 시작 1달이 지난 2024년 4월 초 학교에서 장기자랑 영상 만들어 오기를 숙제로 받았는데 아버지는 이 소식을 전해 들었던 당시 숙제를 높은 퀄리티의 영상으로 만들면 친구가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아들의 숙제를 도운 덕분에 2024년 4월 5일 첫 작품인 ‘HAPPY’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5일 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어 해당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3.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4.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5.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1.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4.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5.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헤드라인 뉴스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미지의 세계로 남은 인간의 뇌, 그중에서 뇌파는 치매와 뇌전증, 알츠하이머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열쇠로 여겨진다. 활동하는 뇌에서 발산하는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고 무수한 데이터를 해석하는 뇌과학이 발전해 뇌의 기능적 장애를 뇌파로 조기에 파악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러한 뇌파와 뇌과학에 주목하는 이는 의료계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지문과 유전자 감식 등의 과학수사 기법을 첨단화해 뇌파 분석을 시작한다. 20일 중도일보가 만난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성욱 경장은 우리 지역 뇌파 분석 특채 1호 수사관이다. 뇌파 분석이란 대상..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