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네이버클라우드 손잡고 'AI 에이전트' 개발

  • 정치/행정
  • 세종

농진청, 네이버클라우드 손잡고 'AI 에이전트' 개발

고령화·인구감소·기후변화 등 '현안 대응'
맞춤형 영농지원 등 농업 인공지능 전환

  • 승인 2025-09-24 14:1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1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인공지능 전환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3G) 도약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 추진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방대한 디지털 농업 데이터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농업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통해 제공되며 영농정보 챗봇(농업백과), 맞춤형 교육 추천(농업교육), 귀농 단계별 영농설계(영농설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업백과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형태로, 정보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문서와 데이터에 기반한 응답을 제공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농업교육 서비스는 1700여 건의 농업기술 동영상을 인공지능과 연계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영상을 시청하며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고, AI가 응답하거나 동영상 내용을 요약해주는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영농설계는 최근 10년간의 농산물 소득자료를 학습해 귀농 단계에 적합한 작목과 경영정보를 제공, 초기 영농 정착을 돕는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에 음성 질의·응답, 문서와 이미지 답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병해충 이미지 판별 기능을 적용하고 소비·유통 데이터를 추가해 영농설계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상재해, 병해충 예측·진단 등 다양한 정보시스템의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농업인의 최적 의사결정을 돕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력해 개발한 농업 특화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농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의 시작점이다"라며, "앞으로 기능을 확장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영농을 통한 농업인 인공지능 일상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5. 오석진 대전교육감 취임…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1. 대전시장 취임식장 단상에 난입한 로봇개! 너 누구니?
  2. 대전 시내버스 사고 수 속여 성과금 더 받은 관계자들, 벌금형
  3. 민선 9기 대전 5개 구청장 취임…첫날 민생 지원·현장 중심 행보 눈길
  4. 건양사이버대, 독일 심리운동협회와 맞손
  5. '조상호 세종시장' 첫 기자회견, 어떤 내용 담았나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