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폐가전 무상수거 '우수'… 4년 연속 환경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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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가전 무상수거 '우수'… 4년 연속 환경장관상

전국 경진대회서 광역 부문 은상 영예
내년 무상배출 시행 앞 확대·개선 노력

  • 승인 2025-10-23 17:2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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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3일 열린 2025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선진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4년 연속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것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맞춤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2026년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민의 배출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맞춤수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왔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대형 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시민이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수거원이 방문해 수수료 없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청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 맞춤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가전을 안정적으로 보관·선별할 수 있는 실내 집하공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기존의 야외 집적·선별 방식을 개선해 기상 영향과 환경오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미참여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마을회관 등에서도 맞춤수거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확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배출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거된 폐가전이 재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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