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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올해 인천 도시재생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폭넓게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초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사전 전시 후, 이번에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 공간인 '백년이음'에서 본 전시를 진행했다.
'백년이음'은 인천 중구 선린동 25-2 일대의 근대 건축물로, iH(인천도시공사)가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해 매입 및 리모델링 후 시민에게 개방한 지역문화공간으로서 도시재생의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전시관 1층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과 '제물포 르네상스'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재생사업이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2층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22개 사업지의 성과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마을관리협동조합 및 도시재생기업이 제작한 제품, 홍보 책자, 영상 콘텐츠가 전시되어 도시재생의 전 과정과 지역 협력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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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로컬기업이 함께 참여한 팝업 쇼룸은 도시재생이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지역산업, 문화콘텐츠 개발, 일자리 창출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버스킹 공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성과전시회는 도시재생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iH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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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