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일본서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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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일본서 논하다

세종교육청 글로벌 RCE 컨퍼런스 참석
교원 국외연수 24명 참여… 전문성 높여
현지 언론에도 보도 '뜨거운 관심' 받아

  • 승인 2025-10-28 15:5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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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와 도쿄에서 14차 글로벌 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컨퍼런스 참석 및 교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0월 21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와 도쿄에서 14차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컨퍼런스 참석 및 교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1월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인증받아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세종교육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세종 관내 유·초·중등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교원과 세종시교육청 실무진 총 24명이 참여했다.

오카야마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제14차 글로벌 RCE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의 재구상: 20년간의 실천과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회원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교원 국외연수단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중점학교와 실천 기관을 방문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교육 모델을 탐색하고, 지역사회 기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유네스코 학교인 오카야마 시립 코야마중학교와 다이산후지타초등학교에서는 커뮤니티 스쿨 기반의 지역 연계형 수업을 참관하며, 학년별 주제에 맞춘 지역 특산물 교육활동을 직접 살펴봤다.

도쿄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에서는 평생학습형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속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니와시 바이오매스 마을에서는 지역 임업인과 목재 관계자가 협력해 설립한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운영 현장을 탐방하며, 재생에너지 생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 오카야마 기린 맥주 공장에서는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담수어 보호활동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이번 세종연수단 방문 소식이 일본 지역 언론에 보도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례를 알게 돼 학교 교실 수업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시야와 경험이 확장이 기대된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해 세계와의 공존으로 이어지는 교육이다. 앞으로도 세종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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