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문학제(협)·월간 시사문단 ‘제15회 북한강문학제’ 성료

  • 전국
  • 수도권

북한강문학제(협)·월간 시사문단 ‘제15회 북한강문학제’ 성료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 개최
-손근호 개최장 "작가들의 한땀 한땀으로...시사문단이여 영원하라”

  • 승인 2025-11-02 13:0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북한강문학제(협), 제15회 북한강문학제 시상식.
북한강문학제 협동조합(회장 박효석)과 월간 시사문단(대표 손근호)이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북한강문학제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사진=김삼철)
북한강문학제 협동조합(회장 박효석, 조합)과 월간 시사문단(대표 손근호, 시사문단)이 2일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합과 시사문단은 1일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문학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월간 시사문단의 2025년 신인 작가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문학상 시상식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문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오프닝 공연은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산골소녀, 비목, 오 솔레 미오로'로 시작을 열고 ▲김화순 시인의 '시사문단이여 영원하라'가 낭송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풀잎문학상'은 천상병문학제에서 2003년 손근호 시인과 문정희 시인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풀잎처럼 청초하면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문인을 선정한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자는 김행선(서울), 조의령(강원), 이재형(전북) 작가이며, 올해의 풀잎문학상 대상은 충남의 서린 소설가가 수상했다.

본상에는 서울의 이복희 수필작가, 김광수 시인, 경기의 최명수 시인, 고칠진 시인, 광주의 조지영 시인, 강원도의 임광호 시인, 이보희 시인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작가로,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는다.

또한, '제21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은 부산의 황정환 시인이 수상햇으며, 이 상은 시사문단 등단 차 5년 이상 활동한 작가로 선정됐다. 특히 황정환 시인은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손근호 시인(평론가)이 심사위원장으로 이끌었으며, 박효석(한국문인협회 고문),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김용언(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마경덕(시창작 강사), 하영상(연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조규수(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 등 심사위원이 참여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학제는 시상식과 함께 '문학과 사진전'을 함께 열어, 손근호 발행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과 문학제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북한강문학비 주변 공간에 전시됐다.

이날 한 참석자는 "전시된 작품들은 글과 이미지가 교차하는 독특한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손근호 개최장은 "누구의 도움 없이 작가들의 한땀 한땀으로 개최한 북한강문학제의 관계자들과 시인, 작가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시사문단이여 영원하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월간 시사문단의 2025년 신인상 등단 작가들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전국 문인들이 참여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는 월간 '시사문단'과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남양주시와 도서출판 그림과책,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가 후원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3.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4.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5.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