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 작은학교 지원 강화… 교육 차별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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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역 작은학교 지원 강화… 교육 차별 없도록"

윤지성 세종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특성화교육 지원체계 마련 등 대안 제시
“공교육의 균형, 작은학교 살리기가 답”

  • 승인 2025-11-12 15:44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5분발언(윤지성)
윤지성 세종시의원 5분 발언 모습.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 면지역 초등학교 학생 수가 동지역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면지역 작은 학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힘·연기·연동·연서면·해밀동)은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면지역 작은학교 소멸 위기가 세종시 공교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면지역 작은학교 지원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속 동 지역과 면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환기하며 "면지역 학교는 학생 수가 부족해 복식학급 운영과 교원 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교육 여건의 차이가 곧 지역 간 교육격차와 정주환경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동지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약 22명인 반면, 면지역은 14명 내외 수준에 그쳐 한 학년에 3~4명만 있는 학교도 있다는 것이 윤 의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이 안정적 교육환경을 찾아 동지역 또는 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면지역 공동화와 지역소멸 우려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도 면지역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공동학구제' 시행, 특색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통학버스 운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수왕초·감성초 등 일부 학교는 동지역 학부모들이 찾아 보내는 '찾아가는 학교'로 자리 잡는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면지역 학교는 여전히 학생 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작은 학교가 단순히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아닌 세종시 공교육의 다양성과 균형을 상징하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작은학교를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특성화 교육 지원체계 마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AI·디지털 융합, 예술·창의교육 등을 포함한 특색교육과정 운영 ▲찾아가는 학교 실현을 위한 통학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지역을 지키는 힘은 교육에 있다"며, "아이들이 어느 지역에 살든 차별 없는 교육 기회가 보장되도록 면지역 작은학교의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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