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 정치/행정
  • 세종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최민호 시장, 국회 찾아 장동혁·송언석 면담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연내 통과 등 지원 촉구
보통교부세 개선 필요성 강조… 당 "적극 지원"
법원 설계비 등 현안 예산 반영 협조 당부도

  • 승인 2025-11-17 17:52
  • 수정 2025-11-17 17:5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민호 시장1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 핵심 현안 해결에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최민호 시장.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 핵심 현안 해결에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에 뜻을 모은 만큼 당차원에서 연내 '행정수도건설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예결위·국토위 의원 면담에 이은 국회 방문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과제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세종시 단층제 구조의 불합리함을 거듭 강조하며, 행정수도 기능 등 특수성을 반영해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또는 정률제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초분 교부세 항목 16개 중 5개만을 지원받는 현행 구조로는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제도 개선을 건의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언석 원내대표는 "보통교부세 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세종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관련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예산 반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2031년 개소를 위한 내년도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충청권의 소아전문 공공의료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국립어린이전문병원과 보호·돌봄 기능이 결합된 국립아동센터 건립 연구용역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급증하는 파크골프장의 안전·환경 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하고 세종시를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교부세 제도 개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건의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당차원에서 각별한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2.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1.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4. 대전 유도 유망주 김영재, 전국 고교 유도 최강자 우뚝
  5.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일본 외교사 150년' 출간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