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개통…충주 접근성 대폭 향상

  • 충청
  • 충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개통…충주 접근성 대폭 향상

청주~충주 44.6㎞ 중 40.4㎞ 우선 개통, 이동시간 최대 35분 단축
산업·관광·생활 전반 변화…충주 '50분 광역권' 진입 가속

  • 승인 2025-11-20 10:2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1121 신촌IC 전경 사진
충주시 대소원면 신촌IC 전경.(충주시 제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구간이 18일 개통되면서 충주가 수도권과 충북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에서 한층 강화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충주 44.6㎞ 가운데 40.4㎞(90.6%) 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중부내륙 교통망의 기능이 본격 가동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 후 약 8년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남은 신촌교차로~검단교차로 4.2㎞ 구간도 1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 구간이 열리면 청주~충주 이동시간은 기존 약 90분에서 55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 충주가 사실상 '50분 광역생활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이번 부분 개통만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다.

기존 국도 대비 이동시간이 최대 35분 단축돼 출퇴근과 통학, 의료기관 이용, 주말 이동 등 일상 전반에서 이동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청주권·청주공항 등 주요 외부 거점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더불어 새로운 직결축이 형성되며 충주의 실질적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평가다.

산업 물류 분야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충주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물류비 절감,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 기업 체감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시는 기업 유치 상담에서도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광 분야 변화도 예상된다.

비내섬, 탄금호, 중앙탑, 수안보온천 등 주요 관광지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방문객 증가가 전망되며, 겨울철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개통은 충주 발전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은 이동시간 단축이라는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구간도 계획대로 마무리해 충주가 중부내륙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는 전면 개통에 대비해 산업단지 물류 안내, 관광지 연계 홍보, 시민 대상 교통 편의 정보 제공 등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5.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1.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2.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3.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4.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5.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