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최종작은? 1차 투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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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최종작은? 1차 투표 종료

22~28일 2만7000여명 참여 국민투표 마무리
행복청, 국민 의견 반영해 도시공간 설계 추진
상위 3개작에 가점… 전문가 심사로 최종 결정
'국회+대통령실+시민공간' 본격적 조성 기대

  • 승인 2025-11-30 10:09
  • 수정 2025-11-30 12:3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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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공모작 면면. /행복청 제공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 최종작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8일 첫 번째 관문인 '대국민 투표' 종료와 함께 전문가 심사 단계로 나아간다.

국민 참여투표는 지난 22일 오후 2시경부터 시작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약 6일 간에 걸쳐 진행됐다. 13개 공모작 중 3개를 골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2만 7000여 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부 차원의 대국민 플랫폼 투표 추이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참여율로 분석됐다.

국가상징구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210만㎡ 규모다. 2029년 대통령 세종집무실(25만㎡ 이내)과 2033년 국회세종의사당(63만㎡ 이내), 시민 공간(122만㎡ 이내)까지 3개 공간을 핵심으로 순차적인 조성 절차에 놓인다. 국회와 대통령실 설치는 각각 2021년 9월 국회법과 2022년 5월 행복도시법 개정에 따라 법적 뒷받침을 받고 있다.

대상지
국가상징구역 대상지.
행복도시건설청은 이 기간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민 참여 투표를 진행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뜻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겠다. 앞으로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어질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번 결과는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상위 3개 작품은 가점을 받고, 12월 1일 1차 전문가 심사 결과와 합산해 최종 5개 작품 선정 결과를 기다릴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12월 10일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전문가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을 온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민참여 방식을 통해 이 공간의 실질적 주인인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그 뜻이 공간과 디자인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작들에선 한반도 역사를 아우르는 역사 공간부터 정원, 제2컨벤션센터, CTX 복합환승센터, 놀이 공원 또는 모두 랜드, 대관람차, 문화 또는 전시·공연 등의 돔 공간, 전동 트램 선로, 한옥 호텔 및 펜션, 헌법기념관, 숲과 정원, 외교 클러스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선을 끌어 모았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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