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올해 20개 단지 1만 4327세대로
작년(4939세대) 比 9388세대 늘어
내년 공급 물량 6개 단지 9959세대
입주 물량은 6305세대 1년새 절반

  • 승인 2026-01-20 17:04
  • 신문게재 2026-01-2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게티2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무관.)
올해 대전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 공공주택, 택지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사업 물량이 고루 포진하면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역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20개 단지, 1만 4327세대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1만 2334세대, 임대는 1993세대다. 이는 2025년 공급 물량인 8개 단지 4939세대와 비교해 9388세대 늘어난 규모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8개 단지 4152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이어 서구 3개 단지 4119세대, 유성구 4개 단지 3515세대, 중구 4개 단지 1868세대 순이다. 대덕구는 올해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가 유성구 둔곡동에 1개 단지 67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도 잇따를 전망이다. 서구에서는 도마변동3구역이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3446세대를 공급한다. 올해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상반기 중 착공과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에서는 도안 2-8지구 26블록(에이치엠도안) 1209세대, 도안 2-6지구 30블록(아이에스파트너스) 1084세대 규모의 물량이 예정됐다. 여기에 도안 2-2지구 SA3블록(유토개발 2차) 686세대 등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동구에서는 삼성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722세대와 가오동 새터말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174세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주)동원개발이 공급하는 '비스타동원' 582세대가 분양되며, 케이비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선화동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2차 모집으로 341세대를 추가 공급한다.

현재까지 계획된 내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6개 단지, 9956세대로 파악된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개 단지 6305세대로, 2025년(1만 1384세대)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유성구에서는 (주)부원건설이 시공한 도안 2-3지구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주)평정이 시행한 '포레나 대전 학하'도 1029세대가 규모로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중구에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749세대)가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며, LH가 공급하는 중구 대흥동 행복주택은 100세대가 입주한다. 내년 아파트 입주 계획은 19개 단지 1만 7734세대다. 올해와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 물량은 금융 여건과 인건비, 자재비, 주택 경기, 국내외 정세 등 여건에 변동성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동안 공급 계획 영향으로 내년까지는 입주 물량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