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국가교육위 AI 전환시대 교육정책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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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국가교육위 AI 전환시대 교육정책 협력 모색

5일 포럼… 대전·충남교육청 AI교육·인재양성 주요 정책 발표도

  • 승인 2026-02-05 18:33
  • 신문게재 2026-02-06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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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포럼에서 김영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이 대전 AI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서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두 위원회는 AI 시대 교육 정책에 대한 논의와 주요 정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교육 TF와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포럼은 단순 AI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마련됐다. AI 시대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인재 양성이 부처나 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국가 차원의 전략적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럼에는 두 위원회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전국 교육청, 공공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여해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의 방향과 이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전국 5개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AI 교육·인재양성 관련 주요 정책 추진 현황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과 충남교육청, 서울, 인천, 경기교육청이 각각 정책을 공유했다.

대전교육청은 2026년 AI 교육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학교 AI교육을 위한 실습·체험 중심의 AI·SW교구 지원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험 중심의 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AI와 SW 실습 교구를 대여·구입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실습 교구 지원을 통해 정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교 간 격차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교과와 창체뿐 아니라 동아리, 방과후까지 연속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해 생활 속 AI·SW 역량을 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험·탐구 중심의 학생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AI·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 연계는 지역 대학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5대 과제·9대 추진 전략·2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디지털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AI·SW 교육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AI교육특화도시와 AI교육체험센터 구축·운영, AI 융합교육과정 운영, AI 교육 관련 이끎학교 369교 운영, 디지털교실·창의융합정보교육실 구축, 교육대학교 연계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마주온 플랫폼 구축·고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럼에선 이밖에도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유관기관의 주요 연구 과제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 TF의 교육 부문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안 등이 공유됐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AI 전환 시대에는 미래를 살아갈 모든 사람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합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시대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전환은 교육에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환기 속에서 교육이 길러야 할 역량과 역할을 정책적으로 다시 설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포럼이 AI 시대 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AI를 활용한 첨단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양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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