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지원비율 2.5배 상향...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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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지원비율 2.5배 상향...안전성 강화

해양수산부, 2026년 제1차 지원 대상자 공모 일정 발표
노후 여객선에서 화물선까지 지원 대상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반영해 선박 건조 비용 부담 완화
김혜정 국장, "해상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 기대

  • 승인 2026-02-23 09:1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수부 신청사
해수부 신청사. 사진=중도일보 DB.
연안선박 현대화펀드가 선박 건조 부담을 줄이고 바닷길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2.5배 상향했다.

해양수산부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2026년 제1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운영해왔고, 이번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조성된다.

선가에 따라 30~60%의 펀드 자금과 금융기관 대출,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돼 11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 중이고, 이 중 6척은 이미 운항 중이다.

2024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 증가를 반영해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2.5배 상향했다. 펀드 지원에 선정된 선사는 15년간 지원 자금을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http://www.globalmarif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비율별 선가 구간을 상향한 만큼, 더 많은 선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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