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4000만원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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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4000만원 상호 기부

시행 4년차...매년 지역 발전 위한 꾸준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 승인 2026-03-09 11:3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4000만원 상호 기부
정읍-고창 농축협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4000만원을 상호 기부히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고창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최근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두 이웃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정읍시청에서 각각 4000만 원씩을 교차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기 농협 중앙회 정읍시지부장과 이미정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해 두 지역의 6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고향 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에는 정읍에서 샘골, 신태인, 정읍, 칠보, 태인, 황토현, 원예농협, 순정 축협 등 8곳이 참여했다. 고창에서는 고창, 대성, 선운산, 해리, 흥덕농협, 축협 등 6곳이 동참했다. 각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정성을 모아 상대 지자체에 4000만 원씩을 기부하며 두 지역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허수종 샘골 농협 조합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어지는 정읍과 고창 간의 상호 기부가 두 지역의 신뢰를 한층 두텁게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고향 사랑 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꾸준한 참여가 고향 사랑 기부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정읍과 고창의 상생을 위해 선뜻 뜻을 모아주신 양 지역 농협 지부와 조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 사랑 기부제는 '고향 사랑e음' 누리집이나 은행 모바일 앱 또는 전국 농협 대면 창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며, 기부 참여 시 소멸 위기 지역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기부자에게도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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