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기 미집행공원 잇달아 준공…녹색도시 변모 '본격화'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장기 미집행공원 잇달아 준공…녹색도시 변모 '본격화'

무단점유지에서 주민 건강·휴식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탈바꿈

  • 승인 2026-03-13 10:3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녹색도시 변모 ‘본격화’_농원
인천시 연수구가 수십 년간 방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며 '녹색 도시'로의 변모를 본격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연수동 비류근린공원 준공식에 이어 13일 동춘동 농원근린공원(농원마을지구)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두 공원은 각각 1944년과 1966년에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수십 년간 조성되지 못했던 곳이다.



▲8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비류근린공원

연수동 산56-5번지 일원에 조성된 비류근린공원(62,936㎡)은 약 80년간 고물상과 무허가 건축물로 산림 훼손이 심각했던 지역이다. 구는 2018년부터 총 302억 원을 투입해 보상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체험원을 갖춘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원은 잔디마당, 철쭉동산, 전망데크 등 자연친화 시설을 갖췄으며, '비류'라는 명칭으로 지역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니어 특화 시설 갖춘 생활밀착형 농원근린공원

동춘동 199번지 일원의 농원근린공원(41,722㎡)은 1966년 공원 지정 이후 60년 만에 완공됐다. 구는 2020년부터 230억 원을 투입해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했으며, 일반 운동시설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특화 기구'를 배치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연수구, 연내 학나래·청량공원 등 녹지 확충 지속

연수구는 올해 상반기 청량근린공원, 하반기 학나래근린공원 준공을 목표로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계획으로만 남아있던 공간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5.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1.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2.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3.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4.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5.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주째에 접어들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해상과 상공이 동시에 막히면서 운임 상승 등 물류·공급망의 애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역의 피해 사례는 총 11건(대전 1건, 세종 2건, 충남 8건)이 접수됐다. 전국 피해신고 건수는 76건이다. 먼저 3건의 피해가 접수된 대전·세종 수출기..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